현재 치아교정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변화가 없거나 교정 치료가 끝난 이후 관리소홀로 치열이 흐트러진 경우,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 재교정이 필요한 분들께 최소 부위만을 부분교정하여 다시 치열을 바르게 만드는 치료입니다.
치아는 오랜시간동안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있었더라도 계속 자기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 교정이 끝난 후에도 유지장치를 꼭 장착해야 하는데, 유지장치의 부착을 소홀히 한 경우에 치아가 다시 비틀어 져서 재교정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때 치아교정을 받고 나서도 골격이 성장함에 따라 치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유지장치를 꾸준히 착용했다면 그 정도가 덜하겠지만 소아/청소년기에는 유지장치를 기피하기 때문에 틀어지는 치아의 정도는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재교정을 하게 되는 가장 많은 케이스이며, 특히 돌출입이 심한 환자의 치아교정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의 뿌리부분도 함께 안쪽으로 들어가 안모의 균형이 맞추어져야 하는데 안쪽으로 쓰러지듯 밀려들어가 옥니가 되어 버립니다. 치아교정치료시에 의료진이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했거나, 정밀하지 못한 치료로 인해 이러한 경우가 초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교정을 하게되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이상이 걸립니다. 하지만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교정을 중단하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진단하여 재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치아교정시에는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하고 섬세하고 정밀하게 교정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된 계획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치아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